다우, 장중 첫 4.4만선 돌파..국내증시는 부진 왜?
입력 : 2024.11.11 14:15:52
트럼프 랠리로 미국 증시 최고치
한국은 중국발 악재에 휘청, 변동성 확대 [바로가기]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뉴욕증시가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상승한 43,988.99에 마감했다.
장 중엔 처음으로 4만4천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모두 각각 4.7%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한 주를 보냈다.
반면, 미국 증시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부진한 행보를 보이며 미국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36포인트(0.87%) 하락한 2,538.79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 1.8% 하락하며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면서 지난 8일 미국 3대 주가지수(S&P500, 다우존스산업평균, 나스닥)는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의 부진한 행보는 이어지는 중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나 내년 실적 감익 가능성 등 여러 불안 요인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날 약세의 원인으로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부양책이 꼽힌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미국장과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국내 증시 연말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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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노광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준 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감세 및 규제 완화에 따른 기업 실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 작용 다우 지수는 0.59% 오른 4만3988.99에 장을 마감했다”라며 “대표적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는 이날도 무려 8.19% 급등, 4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광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트럼프 랠리와는 반대로의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트럼프 2기의 관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흐름이다”며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트럼프2기를 앞둔 가운데 업종별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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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뉴욕증시가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상승한 43,988.99에 마감했다.
장 중엔 처음으로 4만4천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모두 각각 4.7%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한 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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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에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 1.8% 하락하며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면서 지난 8일 미국 3대 주가지수(S&P500, 다우존스산업평균, 나스닥)는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국내 증시의 부진한 행보는 이어지는 중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나 내년 실적 감익 가능성 등 여러 불안 요인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날 약세의 원인으로는 중국의 실망스러운 부양책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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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광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트럼프 랠리와는 반대로의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트럼프 2기의 관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흐름이다”며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트럼프2기를 앞둔 가운데 업종별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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