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38% 떨어져
증시 입성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40% 가까이 하락한 기업이 나왔다. 상장 첫날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럭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1만6000원) 대비 무려 38.25%(6120원) 하락한 9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한가 목전까지 갔던 셈이다. 신규 상장주는 첫날 기존 가격제한폭(-30~30%)과 관계없이 공모가 대비 40%까지 하락할 수 있다.
에이럭스는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22.13% 내린 1만2460원에 형성된 이후 한 번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채 낙폭을 키웠다. 이는 과열됐던 수요예측 분위기와 크게 대비된다. 앞서 에이럭스는 지난달 11~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당시 총 2135개사가 참여해 97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크게 웃도는 1만6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 첫날부터 희망범위 하단에도 못 미치는 주가에 도달하면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기업가치 산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우수민 기자]
증시 입성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40% 가까이 하락한 기업이 나왔다. 상장 첫날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럭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1만6000원) 대비 무려 38.25%(6120원) 하락한 9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한가 목전까지 갔던 셈이다. 신규 상장주는 첫날 기존 가격제한폭(-30~30%)과 관계없이 공모가 대비 40%까지 하락할 수 있다.
에이럭스는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22.13% 내린 1만2460원에 형성된 이후 한 번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채 낙폭을 키웠다. 이는 과열됐던 수요예측 분위기와 크게 대비된다. 앞서 에이럭스는 지난달 11~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당시 총 2135개사가 참여해 97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크게 웃도는 1만6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 첫날부터 희망범위 하단에도 못 미치는 주가에 도달하면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기업가치 산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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