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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신임 사무총장으로 강다은 부산시 관광 마이스 정책고문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세계 도시 간 교류 형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2002년 8월에 창설된 기구로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131개 도시와 9개국 57개 민간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공모, 집행위원회 후보자 선정 의결, 회장 도시 결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올해 회장 도시는 부산시다.

강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 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공사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수많은 국제 행사를 치른 관광 마이스 분야의 전문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강 신임 사무총장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기구로서의 TPO 위상 강화뿐 아니라 회원 도시 네트워크 확장,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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