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융통회위원회에서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국고채 금리도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67%로 마감하며 연저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2.96% 안팎에서 움직였지만 한 달 사이에 금리가 대폭 떨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6%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22년 3월 이후 처음이다. 12월 국고채 발행 규모가 예상보다 작은 데다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강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 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급격한 국고채 강세에 회사채, 여전채 등 크레디트 채권과 국고채 간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벌어졌다. 다만 국채 금리 방향성이 확인되며 스프레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디트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매수하려는 수요도 강하다. 통상 매년 초 기관들의 대규모 자금 집행으로 크레디트 채권 가격이 올라 금리가 떨어지지만 올해는 이 현상이 12월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명지예 기자]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67%로 마감하며 연저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2.96% 안팎에서 움직였지만 한 달 사이에 금리가 대폭 떨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6%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22년 3월 이후 처음이다. 12월 국고채 발행 규모가 예상보다 작은 데다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강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채권 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급격한 국고채 강세에 회사채, 여전채 등 크레디트 채권과 국고채 간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벌어졌다. 다만 국채 금리 방향성이 확인되며 스프레드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디트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매수하려는 수요도 강하다. 통상 매년 초 기관들의 대규모 자금 집행으로 크레디트 채권 가격이 올라 금리가 떨어지지만 올해는 이 현상이 12월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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