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000억원 돌파 후 3주 만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7월 상장한 미국 인공지능(AI) 전력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순자산 21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지 3주 만이다. 이 기간 개인 198억원, 은행 386억원, 보험 76억원 등 장내 매수 규모가 707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상장 이후 3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 11.3%, 3개월 수익률 34.6%를 기록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투자한 미국 기업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에 달하는 등 이 상품은 미국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며 “AI 전력 대응에 핵심적인 서버 냉각, 송전·배전망, 원자력 발전 설비 산업 등 전력 인프라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에 투자하는 만큼 전력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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