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돼지코팩’으로 인기를 끈 미팩토리를 매각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미팩토리 매각을 위해 삼일PwC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미팩토리는 2014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샤의 운영사 에이블씨앤씨의 자회사다. 미팩토리의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0억원이다. 통상적으로 EBITDA 대비 8~10배를 기업가치로 산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각 예상가는 약 3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미팩토리는 ‘3단 돼지코팩’으로 인기를 끌며 시장에 이름을 알린 회사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어니시’와 바디용품 브랜드 ‘바디홀릭’, 색조 전문 브랜드 ‘머지’ 등도 보유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018년 11월 12일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업체 미팩토리 지분 100%를 324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대금 중 228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에이블씨엔씨 주식(98만7546주)과 1 대 169.94 비율로 주식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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