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옥천농협에서 맡는다

고용승계 등 협상 거쳐 이달 중 위수탁 계약 예정
박병기

입력 : 2024.12.14 09:05:00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옥천농협이 맡게 될 전망이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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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매장 수탁을 신청한 5개 기관의 사업능력, 운영·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옥천농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실무협의를 거쳐 옥천농협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위수탁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이고, 한해 1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옥천농협과 직원 고용승계 등을 포함한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옥천읍 금구리에 문을 연 이 직매장은 개장 이후 줄곧 옥천살림협동조합이 맡아 운영했다.

그동안 소비자 회원은 1만4천명으로 늘었고, 지난 6월 충북지역 로컬푸드 매장 37곳 중 최초로 누적매출 250억원을 돌파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도 지난해와 올해 연속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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