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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해 시정 비전으로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과 지역별 균형 발전'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국회, 관련 기관을 잇달아 찾아 도시 전환의 당위성을 밝혔다.

지난 3일 신경호 교육감과 지역 내 폐교 부지 활용 등에 대해 협의한 데 이어 9일 국회를 찾아 이철규 지역구 국회의원과 대체산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18일 확정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조성 후속 절차(예비타당성 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폐광한 장성광업소 지하갱도 활용 대체산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시는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만들어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11일 "다양한 대체산업 마련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 국회, 도내 기관들을 찾아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의를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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