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1.22 08:39:13
제목 : 뉴욕 마감시황
1/21(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1.24%)/나스닥(+0.64%)/S&P500(+0.88%) 트럼프 취임 후 첫 거래일 관세 우려 완화(+)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예상과 달리 관세폭탄을 꺼내지 않은데 따른 안도감이 형성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4%, 0.8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
트럼프 관세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관세 부과의 원칙만 확인했을 뿐, 예상과 달리 관세 정책 강도가 강하지 않아 안도감이 형성되는 모습. 전일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에너지 등 수십개 행정명령을 쏟아냈지만, 기존 무역협정을 전부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도 신규 관세 조치는 일단 보류했음. 특히,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관세 10~20% 부과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멕시코, 캐나다에 예고한 25% 관세 부과는 2월1일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매각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음.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관세를 점진적으로 부과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
골드만삭스의 알렉스 필립스 미국 수석 정치경제학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일 관세 정책 발표는 예상보다 온건했다"며, "지금으로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관세 정책의) 우선순위가 낮다"고 분석했음. 제프리스 인터내셔널의 모히트 쿠마르 전략가는 "규제완화와 관세가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자산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관세 부담 완화, 유가 하락 전망도 (채권) 금리에 긍정적"이라고 분석.
이에 그간 '트럼플레이션(트럼프 정책이 초래하는 물가 상승)' 우려로 치솟았던 美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했음.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글로벌 벤치마크인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7일보다 3.60bp 하락한 4.574%에 거래됐으며, 30년물 국채금리는 4.802%로 4.30bp 하락했음.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81%로 0.70bp 상승.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보다 1.23% 하락한 108.0을 기록.
트럼프 대통령과 민간 기업의 AI 신규 투자 발표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CBS 방송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백악관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오픈AI, 오라클이 주도하는 최대 5,000억달러(약 718조원) 규모의 신규 AI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보도했음. 이들 3개사는 ' 스타게이트'라는 AI 인프라 합작사를 설립해 초기에 1,000억달러(약 144조원), 향후 4년 동안 최대 5,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AI 규제 완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관세위협, 美 증산 계획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9달러(-2.56%) 급락한 75.8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관세 우려 완화, 유가 급락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지속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 짐. 종목별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인튜이티브 머신스(+23.93%), 로켓 랩 USA(+30.29%) 등 우주 관련 기업들이 급등했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와 직접 계약하는 주계약업체 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록히드마틴(+3.26%), 헌팅턴 잉걸스 인터스트리즈(+2.99%) 등 방산 업체들이 상승. 찰스 슈왑(+5.92%)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발표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3M(+4.16%)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대규모 AI 신규 투자 기대감 속 오라클(+7.17%)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엔비디아(+2.27%), 아마존(+2.11%), 알파벳A(+1.05%), 메타(+0.60%)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섰음. 반면, 애플(-3.19%)은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해 시총 2위로 밀려났으며, 마이크로소프트(-0.12%), 테슬라(-0.57%) 등도 하락.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0.76%), 셰브론(-2.00%) 등 정유 업체가 하락.
다우 +537.98(+1.24%) 44,025.81, 나스닥 +126.58(+0.64%) 19,756.78, S&P500 6,049.24(+0.88%), 필라델피아반도체 5,378.49(+1.29%)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래일을 맞이한 가운데, 예상과 달리 관세폭탄을 꺼내지 않은데 따른 안도감이 형성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24%, 0.8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4% 상승.
트럼프 관세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관세 부과의 원칙만 확인했을 뿐, 예상과 달리 관세 정책 강도가 강하지 않아 안도감이 형성되는 모습. 전일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에너지 등 수십개 행정명령을 쏟아냈지만, 기존 무역협정을 전부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도 신규 관세 조치는 일단 보류했음. 특히,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관세 10~20% 부과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멕시코, 캐나다에 예고한 25% 관세 부과는 2월1일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매각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음.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관세를 점진적으로 부과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
골드만삭스의 알렉스 필립스 미국 수석 정치경제학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일 관세 정책 발표는 예상보다 온건했다"며, "지금으로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관세 정책의) 우선순위가 낮다"고 분석했음. 제프리스 인터내셔널의 모히트 쿠마르 전략가는 "규제완화와 관세가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험자산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관세 부담 완화, 유가 하락 전망도 (채권) 금리에 긍정적"이라고 분석.
이에 그간 '트럼플레이션(트럼프 정책이 초래하는 물가 상승)' 우려로 치솟았던 美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했음.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글로벌 벤치마크인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7일보다 3.60bp 하락한 4.574%에 거래됐으며, 30년물 국채금리는 4.802%로 4.30bp 하락했음.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81%로 0.70bp 상승.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보다 1.23% 하락한 108.0을 기록.
트럼프 대통령과 민간 기업의 AI 신규 투자 발표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CBS 방송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백악관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오픈AI, 오라클이 주도하는 최대 5,000억달러(약 718조원) 규모의 신규 AI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보도했음. 이들 3개사는 ' 스타게이트'라는 AI 인프라 합작사를 설립해 초기에 1,000억달러(약 144조원), 향후 4년 동안 최대 5,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AI 규제 완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관세위협, 美 증산 계획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9달러(-2.56%) 급락한 75.89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관세 우려 완화, 유가 급락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지속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 짐. 종목별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인튜이티브 머신스(+23.93%), 로켓 랩 USA(+30.29%) 등 우주 관련 기업들이 급등했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와 직접 계약하는 주계약업체 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록히드마틴(+3.26%), 헌팅턴 잉걸스 인터스트리즈(+2.99%) 등 방산 업체들이 상승. 찰스 슈왑(+5.92%)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발표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3M(+4.16%)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대규모 AI 신규 투자 기대감 속 오라클(+7.17%)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엔비디아(+2.27%), 아마존(+2.11%), 알파벳A(+1.05%), 메타(+0.60%)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섰음. 반면, 애플(-3.19%)은 투자의견 하향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해 시총 2위로 밀려났으며, 마이크로소프트(-0.12%), 테슬라(-0.57%) 등도 하락.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0.76%), 셰브론(-2.00%) 등 정유 업체가 하락.
다우 +537.98(+1.24%) 44,025.81, 나스닥 +126.58(+0.64%) 19,756.78, S&P500 6,049.24(+0.88%), 필라델피아반도체 5,378.4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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