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현대건설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우 싸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7조3000억원,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여전히 현대ENG에서 1조5000억원, 현대건설에서 4000억원의 비용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이 지난해 대규모 비용 반영으로 적자가 크게 발생했지만 이를 통해 바닥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그간 현대건설의 잠재적 비용 반영의 여지·규모에 대한 무지가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마직을 깎아 먹었던 해외 현장에서의 비용 반영은 올해부터의 마진 숫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택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은 당장 확인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내년 또한 원가율 개선에 따른 증액이 기대되는 흐름으로 밸류에이션 또한 7배까지 받을 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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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11:10
현대건설 | 29,900 | 1,450 | +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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