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설 연휴가 낀 1월 마지막 주(27∼31일)에는 친환경 자동차용 변압기 제조사 모티브링크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모티브링크 1개사가 이달 31일 수요예측을 개시한다.

모티브링크의 수요예측은 다음 달 6일까지다.

199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변압기 전문업체로 출발했으나 자동차용 부품 공급업체로 변모했고 현재 전장부품용 변압기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친환경 자동차 내 전략변환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개발부터 양산까지 제공한다.

2023년 매출액은 829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023년 하반기부터 발생한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302만59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최초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5천600∼6천400원이었으나 할인율을 높여 5천100∼6천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54억∼18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 달 11∼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수요 예측 ▲ 모티브링크, 31일, 희망 공모가 5천100∼6천원.

[email protected](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