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차질…"타지역 폭설 원인"
제주공항에는 눈·비 없지만 바람 강하게 불어
고성식
입력 : 2025.01.29 10:20:19
입력 : 2025.01.29 10:20:19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설날인 2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다른 지역 공항의 폭설 등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전 시간대 출발 8편, 도착 10편 등 18편이 결항했거나 운항 시간 이전 결항 조치했다.
이들 결항편 모두 원주·청주 등의 현지 폭설로 인해 운항하지 못했다.
또 출발·도착 기준 33편이 지연 운항했다.
전날에도 제주공항에서는 다른 지역 기상 상황으로 인해 항공편 35편이 결항했고 145편 이상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적설량과 강수량이 없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서 북서풍이 평균풍속 초속 9m 내외, 최대순간풍속 초속 18m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풍속 차이로 인한 급변풍 발생으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 이동 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美국무 "캐나다, 中공산당 강압적 경제관행에 맞서고 있어" 칭찬
-
2
도요타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대수는 1천82만대로 3.7%↓
-
3
딥시크로 10만弗 무너졌던 비트코인···파월 발언에 반등
-
4
공개매수 계획 빼돌려 수십억 챙긴 직원들 검찰고발
-
5
“무소유의 나라 아니었어?”...비트코인 보유국 5위에 오른 부탄이 대박 난 사연
-
6
올해 크레딧 시장 큰장 선다… 블라인드펀드 속속 결성
-
7
“카브아웃딜 올해도 활발”···M&A시장 회복 지연에 대기업 구조조정 맞물려
-
8
연초부터 보험사 자본확충 분주…올해도 기록 새로 쓰나
-
9
'신청사를 경제·관광 중심지로' 강원도, 두바이서 새 비전 구상
-
10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국관광 100선 꼽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