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큰 산불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파라텍(21.74%) TKG애강(13.64%) 현대에버다임 (6.94%) 제노코(5.01%) 등이 전일 종가 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파라텍은 소방설비 전문 기업으로, 스프링클러 헤드,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소방용 합성수지배관(CPVC), 밸브 등 다양한 소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TKG애강은 건축용 플라스틱 배관 전문 기업으로, 특히 소방용 CPVC 배관을 제조하고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소방차 제조 기업으로, 소방차를 포함한 다양한 중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제노코는 산불 감시 및 진압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산불 감시 및 진압 시스템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산불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산불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만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되었으며, 수만 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