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새해를 맞아 개인투자자들이 연금 투자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국내외 투자 펀드 6종을 제안했다.
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해외 펀드 상품으로는 ‘KB 미국대표성장주’, ‘KB 스타인도Nifty50 인덱스’, ‘KB 미국장기국채플러스’ 등 3종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중심의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 흐름 속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첫 번째로 제안하는 ‘KB 미국대표성장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트럼프 2기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정책이 AI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게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인도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B 스타인도Nifty50 인덱스’도 추천했다. 인도는 내수 중심의 경제 구조로 대외 리스크 민감도가 낮고,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KB자산운용은 인도를 이머징 지역 내 최선호 국가로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 번째로 내세운 해외 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및 일부 크레딧물에 투자하는 ‘KB 미국장기국채플러스‘다. 중장기적으로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한 장기 채권 펀드 투자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으나 배당과 인컴형 전략을 갖춘 국내 투자 상품은 연금 투자에 활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KB 코리아밸류업액티브’, ‘KB 스타코리아밸류업인덱스‘, ’KB 장기국채플러스‘를 유망 펀드로 선정했다.
‘KB 코리아밸류업액티브’, ‘KB 스타코리아밸류업인덱스’ 등 2종은 배당, 주주환원 등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하는 펀드다. ‘KB 장기국채플러스’는 국내 채권 시장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비한 전략 펀드 상품이다.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대내외 정책 변수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과 배당, 인컴에 대한 투자 상품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 지역과 전략 선별을 통해 새해에도 장기 투자에 적합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면서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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